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후 6시 14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46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제주선적 유자망 39톤급 어선 A호( 승선원 13명)에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선원 김모(53)씨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7일 오전 11시께 제주 서귀포 성산항에서 출항해 조업 중 같은날 오후 6시 14분께 욕지도 남방 46마일 해상에서 선원 김씨가 작업 중 어구 줄에 왼쪽 팔이 감겨 부상을 당해 선장 변모(40)씨가 구조 요청을 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남해본부 소속 헬기를 지원요청 하고 경비함정을 이용해 이송중인 환자를 헬기로 편승해 부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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