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에서 물에 빠진 50대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남편 A씨(57)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진해해경센터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 매달려 있는 B씨(52·여)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B씨를 진해해경센터로 옮겨 체온유지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특별한 부상이 없어 남편과 함께 귀가시켰다.
창원해경은 B씨가 남편 A씨와 말다툼 도중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자 이에 놀란 A씨가 급히 구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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