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전 창녕경찰서장 민주당 입당
조성환 전 창녕경찰서장 민주당 입당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3.13 18:27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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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 경험 바탕 지역사회 발전 보탬되겠다”
▲ 조성환 전 창녕경찰서장

조성환(58) 전 창녕경찰서장이 1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조 전 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공직에서 경험하고 느낀 가치와 경험을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게 국가 안전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오랜 고민 끝에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민주당 당원으로서 입당한다”고 밝혔다.

조 전 서장은 “민주당이야 말로 적폐를 청산하고 지난날의 아픈 상처와 실패를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정파와 계파의 목소리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로 정치를 바꾸고, 정권교체로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정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녕경찰서장으로 재직했던 조 전 서장은 올 연말 정년퇴직이지만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판결 전에 공직에서 물러나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2월 27일 사표를 제출했다.

밀양이 고향인 조 전 서장은 지난 1986년 4월 경찰간부후보(경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밀양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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