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취약계층 지원 나섰다
김해시 취약계층 지원 나섰다
  • 문정미기자
  • 승인 2017.03.14 18:3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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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3080가구 신규 발굴 지원 강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으로 김해시 관내 취약계층 등 위기 가정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가 이들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3개월간에 걸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한 결과 3080가구의 소외계층을 찾아냈다는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36건보다 3배이상이 증가한 숫자로 장기 경기침체에 따라 위기가정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들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중지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과 일시적인 위기사유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공공요금 체납으로 단수, 단전의 위기까지 놓인 가구 등으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데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들이다.

또한 시는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단수, 단전, 단가스, 사회보험료 체납자 등 1073건을 포함한 5151건 중 3080건의 위기가정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보장급여 127가구와 긴급복지지원 223가구, 기타복지서비스 275가구, 이번에 신규로 공적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등 국외 유관기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간단체 등과의 협조체제를 구축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 현장을 찾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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