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4계 4색 라이브콘서트’ 연다
양산시 ‘4계 4색 라이브콘서트’ 연다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3.14 18:3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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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립박물관 ‘봄의 향기, 현을 노래하다’
▲ 콘서트 1부에서 봄을 테마로 연주할 현악4중주 ‘ADM 콰르텟’팀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3월부터 분기별로 사계절의 정취를 담은 ‘4계 4색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 오후 박물관 대강당에서 ‘봄의 향기, 현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이번에 개최하는 ‘4계 4색 라이브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을 주제로 각 계절에 맞는 음악과 토크를 곁들인 콘서트 형식으로 단순히 음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무대에 설 수도 있는 서로 다른 4색의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계절을 대표하는 음악을 듣고 그 음악에 담긴 추억을 공유하며 또 유명 인사가 직접 출연하여 관객과 고민을 나누는 즉문즉답 형식과 함께 박물관장이 직접 시기에 맞는 역사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도 병행한다.

25일 개최되는 콘서트는 4계 가운데 첫 번째 주제인 봄을 테마로 1부에서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악4중주 팀 ‘ADM 콰르텟’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리베르 탱고’, ‘헝가리무곡 5번’ 등을 연주한다.

또 2부에서는 통기타 그룹인 ‘크레몽’이 ‘벚꽃 엔딩’, ‘봄’, ‘널 사랑하겠어’ 등을 연주하여 클래식과 통기타를 통해 봄의 정취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앙상블 배틀 형식으로 이루어져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립박물관의 ‘4계 4색 라이브콘서트’는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필요없으며,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이번 4계 4색 라이브콘서트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며 “계절의 변화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아 새로운 콘서트의 묘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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