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신안동협의회·무장애도시신안동위원회는 지난 16일 관내 중증 장애인 및 거동불편 세대를 대상으로 전등무선리모컨 스위치 설치작업을 시행 차상위장애인외 2세대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등무선리모컨 설치작업은 리모컨을 이용해 전등의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해 주는 작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해 주기 위해 시행 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류모(71)씨는 “전등무선리모컨 설치로 인해 어두운 상황에서 불을 켜기 위해 더듬거리거나 바닥을 짚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리모컨을 설치후에는 안전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 본인처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께 많이 전파되었으면 좋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좋은세상신안동협의회장(이분희)과 무장애도시신안동위원장(차성윤)은 “독거노인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더불어 모두가 잘 사는 좋은세상과 장애없는 무장애도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