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취약계층에 월1회 반찬 지원
함양읍 취약계층에 월1회 반찬 지원
  • 박철기자
  • 승인 2017.03.20 19:1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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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協-엄마의 손맛 업무협약 체결

▲ 함양군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반찬가게인 ‘엄마의 손맛’이 20일 오전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읍장실에서 복지허브화사업 민관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내달부터 함양읍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매월 건강식 반찬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함양군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성수·강명구)와 반찬가게인 ‘엄마의 손맛’(대표 박용백)이 20일 오전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읍장실에서 복지허브화사업 민관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하성수 함양읍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강명구 공동위원장과 엄마의 손맛 박용백 대표(왼쪽 두번째)는 업무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역량지원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인적·물적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밑반찬은 월 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반찬을 만들기 어려웠던 가정에 전해진다.

‘엄마의 손맛’ 박용백 대표는 “언젠가 힘들게 살아가는 어르신 가정을 간 적 있는데 제대로 된 반찬도 없이 식사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받았다”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지역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복지허브화 사업에 참여했다. 앞으로 지리산 함양시장 상인회와도 업무 협약을 맺어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등 힘 닿는 대로 이웃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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