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은 학교 아이들, 꿈 응원해요”
남해군은 관내 도마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폐교 위험에 처한 시골의 작은 학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해피드림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화테크윈이 주관하고 남해군이 신청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 자원봉사센터, 한화테크윈, 남해군자원봉사센터, 경상대학교, 도마초등학교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지난 14일 참여기관 간 사전 간담회도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별빛 천문관측소, 달빛 영화관, 미니운동회, 출동 우리마을 탐험대, 더 드림 푸드 파티, 따뜻한 밥상 나누기 등이다.
운영비는 한화테크윈의 지정기탁사업으로 총 사업비 2800만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작은 시골학교와 기업, 단체, 대학생들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를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보람 있고 신나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