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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율 3위 올라섰다20일 리얼미터 발표…17일 일간집계 12.5% 안철수·이재명 앞질러
김영우 선임기자  |  kyw3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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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1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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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60대 이상·한국당 지지층·보수층서 급등 모든지역 계층 큰폭 상승
홍 지사 "3위 의미있는 지지율 갖게돼 문재인후보와 바로 양강으로 갈것"


   
▲ 홍준표 경남도지사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 상승세가 무섭다. 홍 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보수진영의 대표주자로 올라선 데 이어 2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을 턱 밑까지 추격했고, 대선 출마 하루전인 17일 일간 기준으로는 두자리수인 12.5%를 기록해 안 전 대표와 이 시장을 제치고 지지율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지지율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홍 지사는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9.8%의 지지율을 기록해 1주일 사이에 6.2%가 급등했다. 다른 후보의 지지율은 문재인 36.6%(▲1.5%p), 안희정 15.6%(▲1.5%p), 안철수 12.0%(▲1.8%p), 이재명 10.8%(▲0.5%p) 등으로 나타났다.

홍 지사는 지난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6.2%p 급등한 9.8%를 기록하면서 일주일 만에 지지율이 3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특히 본인의 기존 최고치(7.6%, 2014년 11월 4주차)를 약 2년 4개월 만에 경신했다.

홍 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직후인 15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5%p 오른 7.1%로 시작한 이후 16일에는 10.9%로 상승하며 2015년 1월 19일에 기록했던 기존 일간 최고치(8.9%)를 약 2년 2개월 만에 경신, 처음으로 10% 선을 넘어섰다.

   
 
특히 17일에는 12.5%로 이틀 연속 일간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철수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을 제치고 처음으로 3위로 상승했다. 18일 공식적인 출마 선언도 하지 전인 것을 감안하면 스트롱맨을 자처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 후보자의 돌풍이 시작 됐다고 할 만하다. 아울러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치르진 홍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3만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하는가 하면 권 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지지 의사를 표명 등 스트롱맨을 자처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예비 후보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

주간으로는 TK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급등하는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경북(▲10.6%p, 1.7%→12.3%), 서울(▲7.4%p, 2.6%→10.0%), 경기·인천(▲6.6%p, 3.5%→10.1%), 부산·경남·울산(▲6.3%p, 6.2%→12.5%), 대전·충청·세종(▲5.2%p, 2.7%→7.9%),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2.1%p, 7.5%→19.6%), 50대(▲5.3%p, 4.6%→9.9%), 20대(▲3.9%p, 1.5%→5.4%), 40대(▲4.0%p, 1.9%→5.9%), 30대(▲3.9%p, 1.5%→5.4%),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36.0%p, 11.6%→47.6%), 바른정당 지지층(▲7.4%p, 7.5%→14.9%), 무당층(▲7.5%p, 4.5%→12.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5%p, 6.9%→27.4%)과 중도층(▲3.3%p, 2.9%→6.2%), 진보층(▲1.0%p, 1.1%→2.1%)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얼미터 대선여론조사에서 18일 공식 출마선언 하루전인 17일 여론조사를 보니 12.5퍼센트 지지율로 문재인, 안희정에 이어 3위로 의미있는 지지율을 이제 갖게 되었다. 곧 기울어진 운동장이 평평해지면 문재인후보와 바로 양강으로 갈것으로 본다.우파 대결집으로 이번 대선을 좌파2명,중도1명,우파1명의 구도로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이후인 3월 15일 오후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1%), 무선(79%)·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6%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였다.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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