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영화 통해 다문화가족 인권감수성 UP
창원시 영화 통해 다문화가족 인권감수성 UP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21 18:0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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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17가족 여성회관 창원관서 ‘영화 관람’
▲ 창원시 다문화 17가족 42명은 지난 18일 오전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원시 다문화 17가족 42명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차별을 하는 우리사회를 영화를 통해 자녀들과 대화하면서 나의 생각과 생김새가 다른 것이 모두 틀리고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바꾸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영화관람에 참가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이 여러가지 이유로 힘든 점이 많은데 그 중에도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편견 때문에 스스로 자신감이 낮아질 때가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영화를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인권 및 다문화이해교육을 위해 오는 5월에도 ‘다문화관련 법률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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