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생존이 조선산업 전체의 생존"
"대우조선해양 생존이 조선산업 전체의 생존"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3.22 18:2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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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외 협력사 대표ㆍ부산기자재 조합 등 정치권에 호소

▲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대표자들은 이진복 정무위원장을 비롯 각 당 정무위 간사 국회의원실을 찾아 ‘대우조선해양과 글로벌 탑 협력사가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호소문을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 협력회사와 정치권도 진보보수층이 다함께 대우조선해양을 살리자며 힘을 모우고 있다

김한표 지역국회의원도 지난 20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국회의원으로서 국회에서 대우조선해양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민들도 동참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더블어 민주당 거제지역 변광용위원장도 대우조선해양의 생존에 모든힘을 다하겠다고 표명했으며 지역상공인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협력회사 모임인 글로벌탑 협력회와 사내/사외 협력사 대표, 부산기자재 조합, 조선해양기자재 조합 대표자(이하 협력사 대표자)들이 21일 이진복 정무위원장과 장병완 산자위원장 등 국회의원들을 방문,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협력회사의 생존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협력사 대표자들은 이진복 정무위원장을 비롯 각 당 정무위 간사 국회의원실을 찾아 ‘대우조선해양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으며 저희 협력사 또한 공동운명체로 절체절명의 생존의 위기에 빠져 있어 대우조선해양과 글로벌 탑 협력사가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호소문을 전달했다.

협력사 대표자들은 호소문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생사는 대우조선해양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우조선해양과 거래를 하고 있는 협력사와 기자재 업체들의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으며 그 수는 수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해외 유명 선주들은 대우조선해양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주를 지속해 줄 만큼 회사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의 이 같은 신뢰는 이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과 기술을 가진 것에는 대우조선해양 뿐만 아니라 기자재 협력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호소했다.

협력사 대표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자구책에 적극 동참을 호소하며 이 같은 결정이 절대 잘못된 일이 아님을 증명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글로벌탑 협력회는 대우조선해양에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협력사가 모여 기자재산업의 국산화, 품질향상, 기술혁신을 이끌고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동반성장 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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