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지도자 역량강화 맞춤교육 제공
남해대학 지도자 역량강화 맞춤교육 제공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3.22 18:2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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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사회지도자 과정’ 개원…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
▲ 경남도립남해대학 평생교육원이 ‘제4기 사회지도자 과정’을 개원하고 지난 21일 남해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평생교육원이 ‘제4기 사회지도자 과정’을 개원하고 지난 21일 오후 7시 남해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홍덕수 총장의 개원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영일 남해군수의 ‘남해군 발전방향’에 관한 특강이 첫 주 강의로 진행되었다.


‘사회지도자 과정’은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집중 향상 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지도자 육성’을 위해 2014년에 처음 개설됐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시니어컬리지’를 심화·발전시킨 과정으로 전문화된 대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기 교육생으로 등록한 30명의 예비 사회지도자들은 매주 1회 3시간씩 총 26주(1년)간 교육받게 된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하반기 교육은 9월 12일~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남해군 발전방향 ▲비즈니스 매너와 이미지메이킹 ▲남해관광의 이해와 발전방안 ▲교류분석을 통한 의사소통 기법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현대 중국의 정치와 사상 ▲경남도정 및 발전방향 ▲힐링 원예프로그램 ▲꽃차 소믈리에 ▲성인병 예방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남해대, 청주대, 경상대, 경북대, 동명대 교수진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덕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평생교육원이 배출한 111명의 사회지도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남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지도자과정을 통해 개인차원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대학은 도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교육과정 운영, 지역행사 지원·사회복지시설에서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회지도자과정’도 지역 내에 전문 CEO 교육과정이 없어 인근 도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남해대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교육과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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