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대책위 2차 결의대회 열고 강력 촉구
NSP사천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장석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시민 20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우회도로 개설 및 발전소피해대책 촉구를 위한 제2차 범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NSP사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발전소 주변지역 내에는 94%가 사천시민이며 발전소가 내뿜는 미세먼지로 직접적인 피해 또한 사천지역 주민이 절대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지난 2월 23일 착공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로 인해 대형운송차량이 도심을 통과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한 도로파손, 소음 및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에 대비해 우회도로 개설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대회선언, 경과보고 및 결의문 낭독 등을 마치고 종합운동장에서 GGP사무실 앞까지 차량 가두행진 후 위원장 마무리 발언 후 해산했다.
시 관계자는 “우회도로 협상 추진 및 시민대책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난 2월 꾸려진 ‘발전소 피해 대책 TF팀’을 중심으로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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