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봄 신학기를 맞아 22일 안남초등학교를 방문, 학교급식 상황을 특별 점검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 중 신설학교 위주로 5개 학교를 임의 선정해 지난 20일부터 5일간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직접 실시하고 점검기간 동안 학교급식법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 전년도 점검결과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 교육감은 안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식재료 관리와 작업 환경, 조리실 위생관리 상태 등을 둘러보고 학교급식 종사자를 만나 급식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자녀에게 먹인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