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 잇따라
합천읍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 잇따라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3.23 18: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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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환경의식 변화 유도
 

이문한 합천읍 체육회 회장과 강철권 교동이장은 지난 22일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에 나섰다.


이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차량에 탑승한 이문한 회장과 강철권 이장은 합천읍내 배출장을 돌며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 수거를 마친 후 격려를 나온 이진출 합천읍장과 함께 환경미화원들에게 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합천읍에서는 이진출 합천읍장을 시작으로 이장, 사회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을 3월에서 6월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호응이 좋을 경우 중·고등학생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로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늘어가는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합천읍에서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을 내놓은 것이다.

체험활동을 끝낸 이문한 회장과 강철권 이장은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고 체험을 해보니 재활용품만 철저히 분리수거 하여 배출해도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도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체험에 참여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자발적으로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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