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30대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 등 구조
통영해경 30대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 등 구조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3.23 18:0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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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 인근해상 식사 준비 중 넘어져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오전11시 7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에서 식사 준비 중 넘어져 머리를 다친 고성선적 68톤급 멸치 권현망운선 선원 K씨(33ㆍ인도네시아)와 같은날 낮 12시27분께 통영시 삼덕항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 양식장관리선 2.7톤급 B호 승선원 1명을 긴급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22일 오전 5시께 고성군 맥전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조업 중 선원 K씨가 식사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 충격으로 두통 및 구토 증세를 보여 오전11시7분께 선장 이모(66)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 했으며 B호는 22일 오전 11시께 통영 오비도에서 출항해 거제 율포항으로 항해 중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해 선장 강모(49)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을 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응급환자 K씨는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고장 선박 B호는 안전해역까지 예인해 선단선에 무사히 인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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