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치과의사 경남 91번째 고액기부
박윤규 치과의사 경남 91번째 고액기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23 18:0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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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소사이어티 가입…“더불어 사는 것 가장 보람”

▲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박윤규(왼쪽) 원장이 경남의 9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주되, 준것마저도 잊어라.”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박윤규 원장(53)의 가입소감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박윤규 원장이 올해 들어 첫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 경남의 91호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박윤규 원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은 물론 교도소 수형자들을 위한 무료 보철시술 사업,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박윤규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가장 가치있는 삶이라 생각한다”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기에 계속해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문직종에 종사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한다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들, 더불어 살아가고자 몸소 실천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일이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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