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결핵 예방 앞장선다
창녕군보건소 결핵 예방 앞장선다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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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접종·의심환자 검진 등 무료 실시

 
창녕군보건소(소장 최용남)에 따르면 2016년도 창녕군 결핵 환자수는 100여명으로 그 중 절반 이상이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며, 한번 감염되면 6개월 이상의 투약을 요구하는 무서운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결핵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주요 증상이나, 기침 이외에도 가래, 무기력, 식욕부진, 체중감소, 미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호흡곤란, 객혈 등도 있다.

결핵예방의 첫걸음은 부모에게 달려 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4주 이내에 반드시 결핵 예방접종인 BCG를 접종을 시켜야 하며, 창녕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는 BCG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모든 연령에서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BCG 접종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청소년기와 인체의 모든 감염에 대비해야 하는 노년기에는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의 생활습관으로 결핵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창녕군보건소에서는 결핵환자의 접촉자에 대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이 의심되는 군민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 모든 결핵검진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기침이나 재채기가 날 때에는 휴지, 손수건, 옷소매로 가려서 하는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결핵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창녕군보건소 결핵관리실(530-6264)로 문의를 하면 된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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