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함안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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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용담터널 가상열차 추돌사고 대비
▲ 함안소방서는 지난 22일 경전선 철도 산인용담터널 내에서 가상열차 추돌사고 발생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펼쳤다.

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지난 22일 경전선 철도 산인용담터널 내에서 가상열차 추돌사고 발생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펼쳤다.


소방서에 따르면 재난상황을 설정한 가운데, 함안군청, 코레일 등 유관기관 합동작전으로 용담터널은 화개산을 관통하는 길이 7.1㎞의 장대터널로 내서읍 농협하나로마트가 시점에서 함안역 부근이 종점으로, 산인면 입곡리에 수직구 1개소를 갖추고 있는 사고 위험 철도터널이다.

훈련은 열차 자동정지장치(ATS)상 신호오류가 발생하여 무궁화호를 뒤따르던 화물열차가 터널 내에서 추돌한 상황을 설정하고, 소방공무원 등 인원 79명과 조명배연 소방차 등 장비 17대를 동원하여,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강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응급의료소장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게 되었고, 터널과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호 긴급구조통제단장은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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