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지난 22일 내이동 부용불교사~(구)태백홀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앞서 실시설계에 대한 지역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토지 이해관계인과 마을 주민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보상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확인까지 거치면서 주민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내이 삼우아파트 뒤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은 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하여 총사업비 12억 원으로 연장 270m, 도로폭 6.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며, 올해는 5억 원으로 편입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내년에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주거지역 내 협소한 골목길을 확장 개설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실시설계로 사업을 완료하여 주민들의 교통안전 복지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