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소남마을 한복 우수성 알린다
양산 소남마을 한복 우수성 알린다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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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소남 한복데이 프리마켓’ 개최

▲ 29일 양산 소남 마을에서 열리는 ‘소남 한복데이 프리마켓’ 포스터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문화행사가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열려 마을 전체가 분주하다.

이름하여 ‘소남 한복데이 프리마켓’이 29일 양산 웅상지역의 작은 마을인 소남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문화행사는 주말이 되면 지역민들은 시외로 나가고 텅 비어 한산해지는 시골 마을 웅상에서 새로운 재미나는 일들을 만들어 보고자 기획됐다.

25일 소남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7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문화공동체 담쟁이’와 소통이 있는 공간을 꿈꾸는‘소남 새뜰마을사업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행사로는 병풍 한복과 인스타그램 포토존, 사물놀이, 팬플룻, 오카리나, 한국무용, 선비춤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맞이 할것이다.

또 서각공예와 가죽공예, DIY인형, 수채화, 핸드메이드, 정크 푸드, 푸드 트럭 등 풍성한 문화행사와 먹거리들로 새로운 트렌드의 문화행사를 선 보일 전망이다.

더우기 눈여겨 볼 점은 대부분의 문화행사들이 이 곳 주민들과 지인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는 점이다.

이채도 문화공동체 담쟁이 대표는 “이번 ‘소남 한복데이 프리마켓’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의복인 한복의 친밀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새로운 축제문화 형성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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