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확정
함양산양삼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확정
  • 박철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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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21억 투입 산양삼 상품화…엑스포 기반조성 탄력
▲ 함양군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함양산양삼을 상품화하는 사업이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으로 확정돼 산양삼산업 활성화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함양군 산삼항노화엑스포과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한방약초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함양삼을 소재로 한 R&D 및 비R&D 통합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3개 기관은 내달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간 20억 8000만원의 사업비(국비 16억원·지방비1억 6000만원·자부담 3억 2000만원)를 들여 고성능 진세노사이드 함유 제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군은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 특구’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목표, 제품고급화를 위한 디자인, 비R&D 기업지원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군은 4월 사업에 조기착수하기 위해 참여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쳐 동반성장 가능한 연계산업을 물색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번에 함양산양삼 상품화사업을 풀뿌리 육성기업으로 선정한 것은 함양산양삼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관련기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기업매출신장과 일자리창출 등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풀뿌리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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