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현장체험활동 나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현장체험활동 나서
  • 형하선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학습관 통영 비진도 방문 환경정화 펼쳐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24일 통영 비진도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남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24일 통영 비진도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날 학생 14명과 교사 2명 등은 한솔해운 김갑숙 멘토의 안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비진도 일대에서 해변가 정화활동을 펼치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견학으로 정화작업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자연환경을 얼마나 무참히 훼손하는지 깨닫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렇게 힘든 정화 작업을 계속했던 마을 주민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김지수 학생은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꽤나 힘들었지만 다같이 함께 고생하니 보람찬 일이었다. 경남학습관 동기들과 선생님들 너무 고생 많았고 정화 작업을 끝낸 뒤의 비진도의 모습이 너무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져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현명 학생은 “해안가를 정화하면서 담배, 라면봉지, 밧줄, 나무 토막 등 이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다시는 해안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으며, 정화 활동 내내 다들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형하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