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김현수 선수(소속 롯데 골프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를 방문하여 저소득 계층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현수 선수는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통해 데뷔하여, 같은 해 개최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김현수 선수의 든든한 파트너인 창원 the큰병원(대표원장 김경범)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김현수 선수는 “이번 기회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큰 목표가 생기게 되었고, 이번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였다.
김용희 사무처장은 “경남도 내 스포츠 선수들의 개인 기부는 타 시도에 비해 다소 미온적인 상황이었는데, 골퍼로는 처음으로 개인 기부금을 전달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후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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