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의원 "각 정당 대선경선 정책공약 없어"
김재경 의원 "각 정당 대선경선 정책공약 없어"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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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에 대한 찬반논쟁 외에 정책공약 찾기 힘들어"
▲ 김재경 의원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경 의원(진주시 을)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구체적 공약을 찾기 힘든 최근 경선 추세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이에 반해 정책대결로 발전적 논의를 진행 중인 바른정당 후보들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각 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한창이지만, 아쉽게도 개헌에 대한 찬반논쟁 외에는 정책공약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대선은 당선 직후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므로 구체적 공약 제시와 검증이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바른정당의 후보자들이 펼치고 있는 치열한 정책대결에 국민들께서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선실무를 총괄하는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써 “지난 3번의 권역별 대선후보 토론회를 통해 우리당 경선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높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수도권 토론회, 여론조사, 당원선거인단 온라인투표 등 경선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8일에는 경선 중인 정당 가운데 가장 빨리 대선후보를 확정하겠다”며, 공정하고 신속한 경선관리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28일 오후1시30분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보확정을 위한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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