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삼정기업 컨소시엄 협상대상자
창원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정기업 컨소시엄과 그동안 협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법률, 회계, 환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로 협상단을 구성해 24일부터 실시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산해양관광단지’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심리 일원 284만2000㎡에 ‘먹고, 보고, 즐기는 4계절 체류형 가족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지난 3월 3일 회계, 금융 등 분야별 대학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삼정기업 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실시협상 개시를 시작으로 협상대상자와 협약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계획 및 투자계획 등을 구체화해 6월경 사업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삼정기업 컨소시엄과 실시협상을 시작으로 우리시가 새로운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앞으로 창원 관광발전에 크게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협상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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