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퇴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 ‘성료’
조선업 퇴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 ‘성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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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면접… 2차 면접 후 최종 채용 예정
▲ 지난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조선업 퇴직자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조선업 퇴직자를 위해 지난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창원시 관내 강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해 구직자의 취업 희망분야와 구인기업의 채용분야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소규모로 운영되지만 알차고 내실 있게 개최됐다. 이날 참여자중 약 100여 명이 면접을 거쳤으며 2차 면접 후 최종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환산업주식회사, 삼성발레오써멀시스템스(주), 하이젠모터(주)를 비롯한 12개사가 참여해 구인분야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기계설계 분야 등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에서 총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창원시를 비롯한 4개 주관기관은 이 행사를 계기로 상호 연계해 정기적으로 분기별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창원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7월 29일 개소한 이래 1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200회의 상담을 실시해 475명이 취업했고, 10여 명이 창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창원시에서는 ▲6월에 ‘지역산업 연계 대규모 채용박람회’ ▲7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채용박람회’ ▲9월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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