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령읍 대산리 일원에 산수유나무 등 수목 400그루 식재
수변생태벨트 조성으로 낙동강 수질개선 및 수변생태계 복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제25회 세계 물의 날 및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낙동강유역 매수토지에서 낙동강 유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무심기 행사는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위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의령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 울산 경남환경보전협회 및 지역주민 등 약 110여명이 참여하여 산수유나무, 산벚나무 등 400그루를 식재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이번 식목행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질 개선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역민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하고자 낙동강유역 매수토지에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올해 233억원을 투입하여 낙동강유역 상수원관리지역 등에 있는 공장 축사 숙박시설 식당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매수하여 철거하고,66억원의 예산으로 매수토지에 약 58만5000㎡의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낙동강유역 토지매수 및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낙동강 유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