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세상에 따뜻함 전하고 싶다”
양산고등학교 ‘천성오케스트라'는 지난 7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중앙동 희망마을 독거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고 27일 전했다.
특히 공연 후 수익금으로 백미 10포와 라면10상자, 과자10상자를 중앙동 희망마을 독거어르신 10세대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웅 ‘천성오케스트라’ 단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으며 오케스트라 단원인 학생들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귀한시간이 되었다”며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된 기분을 느꼈고,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오케스트라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호관 희망마을통장은 “생각치도 못한 학생들 정성에 감동했다. 학생들의 귀한 성금에 너무나 감사하며 마을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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