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농·특산물 대표 산지인 산청군이 지난 23~26일 부산 벡스코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성을 알렸다.

산청군은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지역 7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 식품 문화 조성을 위해 500여개 부스 규모로 꾸려졌다. 전국 각지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유제품, 발표식품 등이 전시·판매됐다.

산청군에서는 산청군농협의 딸기, 쌀, 곶감, 산나물과 ‘산엔들’의 식물성오메가3, 들기름, 참기름, ‘간디숲속마을협동조합’의 생강차, 생강가루, 생강전분, ‘이혜령발효정원’의 각종장아찌류, ‘풀꽃누리’의 전통염색제품, ‘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의 울금가루, 천마엑기스,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의 오소리기름, 우리밀가루, 통밀 등 7개 업체가 참여 1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함께 산청군이 직접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도 적극 알렸다. 산엔청쇼핑몰은 중간마진을 없애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인터넷 직거래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정한 물, 공기, 토양을 자랑하는 우리 산청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직거래 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