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기본 교육’
도농기원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기본 교육’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3.27 18:18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교육 1단계 추진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교육 1단계 추진

교육이수 후 예비창업비 지원 일자리 창출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7일 오전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5년 이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신규농업인에게 농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27일 오전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기본 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의 농업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분야 창업 기회를 주어 최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단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 등 도내 16시군에서 5년 이내에 신규농업인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80명이 참석하는데, 기수별 40명씩 2기수로 나누고 1기수는 오늘부터 5일간 교육을 받고, 2기수는 다음달 10일부터 5일간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에 정착 후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등 농촌정착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진입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접근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적응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목이 편성됐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교육은 이번에 실시하는 1단계 기본교육에서 농업창업 방향과 동향을 알아보고, 신규농업인 창업성공 사례를 분석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규농업인들의 창업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2단계 심화교육은 농업전문기관에서 창업성공컨설팅 전문가가 교육을 맡아 진행한 후 3단계 예비창업을 지원하고 농업박람회에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단계 기본교육과정의 주요내용은 농업창업 입문을 위한 방향 및 동향분석, 농업창업 모델, 농업 현황 분석을 위한 농업현황출처 및 농업경영정보, 창업농을 위한 농업회계, 고객 분석 및 사업계획을 위한 전략, 귀농창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기본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의 창업 마인드 확립 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희망분야별 신청을 받아 심화교육 과정을 농업전문 위탁기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동주 기술지원국장은 “올해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교육은 3단계 과정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교육이 진행 되며, 마지막 단계인 예비창업실행비도 지원돼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져 자신에게 맞는 창업모델을 설계해 향후 실제 농업기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