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특수본부장, 문 밑에서 사정비서관 했던 사람”
홍준표 “특수본부장, 문 밑에서 사정비서관 했던 사람”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3.27 18:18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문재인 대선가도에 어떤 역할할지 지켜볼 것”
▲ 홍준표 도지사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자 특수본부장은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민정수석, 비서실장 밑에서 사정비서관으로 일했던 사람”이라고 문재인 후보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겨냥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마 그것 때문에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에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바람이 불기도 전에 미리 눕는 검찰의 최근 행태를 바라 보면서 검찰이 문재인 대선가도에 어떤 결정적 역할을 할지 지켜보겠다”며 “1997년 대선 때 1000억이 넘는 DJ비자금 사건을 수사유보결정을 한 김태정 검찰총장은 DJ집권 후 법무장관으로 승승장구 하다가 옷 로비사건으로 낙마한 바 있다. 우리 한번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김영우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