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 개최·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행사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개최를 위한 운영위원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운영위원회와 리딩CEO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기간 중에는 글로벌 기업 산업투어와 시내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3월 28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개최계획 보고와 대회장 선출 등이 진행되며, 이날 저녁에는 관내 풀만호텔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원시를 방문한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과 리딩CEO들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말을 전하고,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약 56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천여명 등 총3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고 400개의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전시회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한민족 신성장 동력인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400부스 규모의 기업전시회는 최근의 경제트렌드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수출 우수 중소기업 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첨단산업 육성 계기를 마련하고, 한상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개최와 투자유치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유통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한상의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밖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청년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 운영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오디션과 멘토링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취업 지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국내·외 기업인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홈스테이 운영과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글로벌기업과 방위산업체 산업관광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원시홍보관, 특산품 홍보, 창원역사기록 사진관 등 운영을 통해 한상들에게 창원의 발전상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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