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창업 페스티벌’
창원산업진흥원 ‘창업 페스티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29 18:2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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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기관 성과·우수창업사례 발표
▲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창원시 창업 페스티벌’이 열렸다.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진의장)은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창원시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1부·2부 나눠 진행됐는데 ▲1부는 ‘창원시의 창업지원기관의 성과 발표 및 우수창업사례 발표’ ▲2부는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이 각각 개최됐다.

창원시의 6개 창업보육센터에서 지난한해 118개의 기업이 입주해 384명의 고용 창출 및 360억 원의 매출을, 보육센터를 졸업한 60개사 역시 지속적인 사업수행으로 492명의 고용창출 및 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창원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작년 40개사가 입주해 19억원의 매출과 약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1명의 신규창업자를 배출했다.

‘우수창업사례 발표 기업’으로는 ㈜익스트리플, ㈜에덴룩스, ㈜무른모. 엣지, ㈜플라즈마코리아 등으로, 이 기업들은 창원시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이다.

2부 ‘지역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에서는 김진수 중앙대학교 교수(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패널로는 반성식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이사, 김한준 대호아이앤티㈜ 대표이사,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찬모 경남청년창업석세스코칭협회장, 정충실 창원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진수 교수는 “창원시의 창업생태계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창원시가 전담팀을 구성하고, 산·학·관이 함께하는 지역창업생태계 협의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창업에는 기업가 정신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대학의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벤처캐피탈 등 민간투자기관 유치, 지역기업의 기업벤처투자 활성화 및 서울지역 벤처캐피탈과 공동 창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유효소비 시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총평을 통해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의 스타트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처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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