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진주·함양 ‘바로지원센터’운영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진주를 비롯한 경남서부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를 가까운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바로지원센터’를 4월부터 개소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부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애로 및 지원 상담과 사업 신청을 위해선 경남중기청이 있는 창원까지 올 수 밖에 없어 시간과 경비 등에 큰 부담을 겪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 경남중소기업청, 지자체, 유관기관과 전문가가 합동으로 서부지역에 정기적인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해당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각종 애로와 지원정책에 대해 편리하게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게 됐다.
매주 지역별로 요일을 정해 해당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편리한 요일을 택해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업체의 요청이 있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상담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에 소재한 슬로푸드(주) 이강삼 대표(46)는 “이젠 가까운 곳에서 전문가의 경영개선 컨설팅, 수출 노하우 등 정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업애로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하며 센터 개소를 반겼다.
김정일 경남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중소기업 바로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진주 등 경남서부지역 5만4천여 중소기업인들의 편의제고와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 활용도를 높여 수출·고용 확대를 촉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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