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 제조·판매업체 집중조사
도료 제조·판매업체 집중조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29 18:26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존생성 원인물질 등 함유기준 등 확인
낙동강환경청 29곳 무작위 선정 9월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부산 울산 경남 관내 도료(건축, 도로표지, 자동차보수, 공업용) 제조(수입), 판매(사용)업체에 대하여 도료의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용기표시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대상사업장은 21개 도료제조 업체 모두와 판매(사용) 업체 1841개소 중 무작위로 29개소를 선정하여 3월말부터 시작하여 오존관리 취약시기인 5월~9월에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벤젠·톨루엔 등 그 자체로 독성이 강해 인체에 유해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반응해 오존을 생성하는 주요 원인물질로서 대기중 오존농도가 증가하는 여름철에 특히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조(수입)자의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 및 제품별 용기 표시사항 준수 여부와, 판매(사용)자의 함량기준에 적합한 도료판매(사용)여부를 조사하여, 법적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이 확인되는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제91조에 따라 회수명령 및 고발조치(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친화형 도료 실태조사를 통하여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량이 감소되어 오존 농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로 대기오염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