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아라문화제 행사준비 완벽
함안아라문화제 행사준비 완벽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4.06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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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상황 보고회…체험중심 참여형 축제 강화

21~23일 아라가야 역사·병영문화체험 등 마련


▲ 함안군은 지난 5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 최종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함안군이 다가온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경,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 최종준비 상황 보고회’를 갖고 김종화 부군수를 비롯한 아라제위원회와 함안수박축제위원회 위원, 유관기관·단체장, 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개최될 축제의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함안아라문화제를 비롯해 함께 열리는 수박축제행사의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분야별 최종 준비사항과 유관 기관 협조사항을 점검하고 축제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명칭인 ‘군민의 날·아라제’를 ‘함안아라문화제’로 변경하여 첫 실시되는 올해 축제는 아라가야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지역특색을 살린 군민화합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가 대폭 강화된 체험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다.

아라대왕 등극, 천신제 재현, 아라대왕행렬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함안낙화놀이·화천농악·농요 시연, 불꽃놀이, 아라가야 역사·병영문화체험, 민속문화체험·전시, 민속경연대회, 홍보·시식행사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한 ‘제24회 함안수박 축제’는 ‘함안수박 산업특구, 함께 그리고 더 널리’를 주제로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펼쳐져 함안수박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 부군수는 “아라가야의 얼과 슬기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군의 큰 축제가 30년을 기점으로 삼아 함안아라문화제로 명칭을 바꾸고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선보일 계획”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관광 함안의 기틀을 마련하고 우수축제로 지정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함주공원, 연꽃테마파크,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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