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칼럼-울면서 씨를 뿌리면
보훈칼럼-울면서 씨를 뿌리면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4.11 18:1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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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선/나라사랑 보훈 강사

허만선/나라사랑 보훈 강사-울면서 씨를 뿌리면


인류의 사랑 중에 가장 큰 사랑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지구촌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탐욕이 빚어내는 범죄 등 재앙으로 인해 분당 수십명, 하루에 수만명이 죽는데 구중에 굶어 죽은 사람만도 하루에 3만 5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북한의 꽃제비들 생각이 맴돌고 우리네도 노숙자 등 고단한 밑바닥 인생들이 있음이 현실이다.

가정마다 식당마다 버려지는 잔반은 얼마나 많은데…보릿고개, 새마을 운동의 허리띠 졸마매고 잘살아 보세하던 때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유벙언이라는 사이비교주가 부실하게 운영한 해운회사와 선장, 기사놈들의 막가파 이기주의, 초기대응 실패의 해양경찰, 관료들이 빚어낸 세월호 참사가 6·25전란 만큼이나 나라를 뒤엎어 버렸고, 때를 포착한 종북 진보좌파의 광화문 촛불리그가 들었다 놓았다 대한민국을 혼돈과 갈등, 분노와 증오의 시계제로 몰아넣더니 결국 그들의 바람대로 되었다.

지금은 아니 한동안 OEDC 통계지수대로 사회갈등, 사잘, 교통사고, 저출산, 행복지수 등 회원국 최고, 최하의 불명예는 계속 되리라. 그 외에도 도박, 마약, 음주, 사이비종교, 동성애, 이중국정, 부정부패, 병역면탈, 세금도둑 등 젊은이들이 향락과 범죄에 쉽게 빠져들며, 직장도 쉽고 돈 많은 쪽으로만 기웃되며, 제조업 등 뿌리사업은 아예 외국인 노동자에게 내어주고 있다.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 가동율 6~70%라 하니 나라경제가 침체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3포, N포 세대가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 듯 뻔뻔하게 부모에게 기생해 산다. 수틀리면 개패듯 부모에게 패륜을 일삼고…국민을 평안하게 살게 해줄 정치하는 인간들은 어떤가? 거짓말 잘하는 놈이 인기 최고다. 안보포풀리즘, 복지포풀리즘으로 인기에 영합해 움켜쥐면 된다고. 권력의 속성이고 정설처럼 해방 후 지금까지 그들만의 실상이다.

북괴의 비대칭 전력은 날로 진화하지만 무신경 또는 용인내지 옹호하고 우리 대응(사드)이나 동맹은 광적으로 힐난하고 배척한다.

꼭 월남의 패망전야 같다. 젊은이들 종북좌파, 사이비 종교세력, 어리이들까지 앞세워 날이면 날마다 시위대가 거리를 메웠고, 관료는 뒷돈 챙기기에, 정치하는 인간들은 권력쟁탈에 너는 죽어라 나만 살겠다며 미군철수에다가 심지어 국가기밀 넘겨주기의 이적행위가 극정을 부렸다.

결국 동맹군 철수 후 일년도 못넘기고 월남은 패망했다. 전후 밝혀진 이야기지만 아군의 군사기밀, 무기까지 넘겨주었다니 망하는 이유가 그뿐이겠는가? 선동선전에 넘어가 국민성이 제일 큰 이유였고우리 현실이 너무도 유사하다. 이스라엘처럼 오직 조국을 위해 단합할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강원도만한 크기 인구도 소수지만 몇십, 몇백배의 인구와 땅 덩어리의 중동 이슬람에 포위되어 있어도 얼마나 당당한가! 노벨상을 1/3이나 거머쥐었고, 세계금융을 호령하는 그 저력은 어디서 올까? 어릴적부터 철저한 유대경전 쉐마교육의 산물이란다.

남북으로도 모자라 동서로 좌우로 찢어진 우리네 이제 그만하고 울면서 씨를 뿌리자. 기쁨의 단을 수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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