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귀농·귀촌인 맞춤형 강의 운영
남해대학 귀농·귀촌인 맞춤형 강의 운영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4.12 18:1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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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조경디자인과 ‘부농의 꿈’ 실현 특별교육과정 눈길
▲ 경남도립남해대학 관광조경디자인과가 남해군 귀농·귀촌인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관광조경디자인과가 남해군 귀농·귀촌인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해대학 관광조경디자인과(이하 조경과)는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남해군 귀농귀촌 희망자와 정착인, 농업후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을 모집하였으며, 21명의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조경과는 이들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으로 ‘귀농·귀촌과정’을 개설하고, 원예조경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학도인데다 직접 농사를 경작하고 있는 학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과 학업이 병행될 수 있도록 2학년 1학기 까지는 원예조경 맞춤 관리과정을 수강하고, 2학년 2학기는 학기제 현장실습을 통해 전 과목을 현장수업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만학도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열정입학 장학금’ 80만원과 다양한 국가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졸업시 조경산업기사, 실내조경기사, 시설원예산업기사 등 원예조경분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대곤 학과장은 “우리대학은 매년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 주목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여 미래 삶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귀농·귀촌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원예조경, 농업경영, 유통 기술교육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귀농·귀촌인들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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