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오전 7시 2분께 통영에서 욕지도로 항해중인 여객선 A호 승객 중 심장질환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A호 항해사의 신고를 받고 긴급 이송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욕지도향 출항했으며 오전7시2분께 승객 중 심장질환 환자가 발생해 항해사가 통영해경으로 긴급 구조 요청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해 A호의 응급환자 고모(67)씨를 경비함정으로 편승해 통영 척포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으며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 병원 진료를 받게 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