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 21일 정기공연 개최
창원시립무용단 21일 정기공연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4.13 18:0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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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위안부 피해 할머니 슬픔 무대로 선보여

 
창원시립무용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55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시립무용단 창단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꽃보다 아름다운 소녀들의 이야기 동행(同行)’이라는 주제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노현식 예술감독의 안무로 무대화했다.

이번 공연은 ‘위안부’라는 역사적 중압감과 최근의 정치성을 떠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꿈과 소녀적 감성에 주목해 그들이 겪어야했던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지는 데 취지가 있다.

‘동행(同行)’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그녀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그녀들과 같은 마음으로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창원시립무용단이 선사하는 ‘동행(同行)’은 아름답고 진심어린 몸짓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시민들에게 묵직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무료공연. 취학아동 이상관람가. 인터넷예약(7일 오전 9시 오픈):www.cwart.kr. 전화예약(14일 오전 9시 오픈):창원시립예술단 055-299-5832.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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