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원지버스터미널~대전 직통버스 개통
산청 원지버스터미널~대전 직통버스 개통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4.17 18:1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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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하루 3회 운행…관광객 유치 기대

산청에서 대전으로 운행하는 직통버스가 개통된다. 이번 산청~대전 간 직통버스 개통으로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권역으로 통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특히 기존 서울 노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 산청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오는 18일 오전 8시25분 첫차를 시작으로 산청(원지버스터미널)에서 대전(복합터미널)을 잇는 고속버스가 매일 3회 운행된다고 밝혔다.

원지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시간은 오전 8시25분, 오전 10시 25분, 오후 3시25분이다. 대전에서는 오전 10시10분, 오후 2시40분, 오후 7시10분에 출발한다.

운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좌석수는 28석(우등고속)이다. 차량 운행은 진주 경전여객이 맡았다.

운행요금은 일반 9800원, 중고생 7800원, 유공자 2900원, 초등학생 49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청군 신안면 원지버스터미널~대전 간 직통버스 개통은 중부권역과의 소통길이 열린 것 뿐 아니라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격인 원지와 중부권을 이어 지리산 관광이 한결 더 수월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존 서울에서 연결되는 버스노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 산청과 지리산을 찾는 개별 관광객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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