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 미래를 열다'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 미래를 열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4.18 20:1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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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최우수 슬로건 선정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최우수 슬로건 선정

아이디어 공모전서 다양한 분야 471건 의견 제시

11월11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슬로건이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 미래를 열다'로 선정됐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최우수로 선정된 슬로건은 로컬푸드 자연의 싱싱한 건강을 가득 담아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해서 미래농업의 길을 다함께 활짝 열어가자는 의미로 “자연愛 건강을 담다. 농업愛 미래를 열다”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업분야 참신한 아이디어와 슬로건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한 달간 슬로건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전에서는 슬로건 3건, 아이디어 10건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는 미래농업 어린이 상상그림대회, 우수는 농업 OX퀴즈 한마당, 가상 농사체험관 운영, 이동 동물원 체험이 선정됐다.

장려는 도시텃밭 조성, 우수 농산물 직매장, 즉석경매 잡아라, 버섯 전시회, 슈퍼푸드 전시, 병아리 부화 체험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슬로건 416건과 아이디어 55건 등 총 471건이 접수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미래농업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응모된 작품은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1차 자체심사를 거쳐 대학교수, 전문가, 농민단체, 공무원 등 관련 분야별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안내용의 독창성과 창의성, 실현가능성, 대중성 등을 위주로 평가해 농업인과 도시민들의 흥미와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입상된 작품의 시상금은 아이디어 부문의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30만원, 슬로건 부문의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전시 참가 기회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7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예산투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람객과 국내·외 업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간을 5일에서 9일로 4일을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며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농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힐링과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준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작뿐만 아니라 응모한 작품 중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는 보완해 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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