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조생종 벼 모내기 시작
함양군 조생종 벼 모내기 시작
  • 박철기자
  • 승인 2017.04.19 18:2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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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지곡면서 첫 모내기…조생종 90ha 9월 이전 수확
▲ 18일 오전 함양군 지곡면 강기원 농가 2.2㏊의 논에 올해 첫 조생종 벼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곡면에서 햅쌀용으로 출하하기 위한 조생종 조운벼를 올해 첫 모내기했다.


18일 오전 지곡면 강기원 농가 2.2㏊의 논에 모내기한 조운벼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품종이다. 이를 시작으로 함양군은 오는 30일까지 생산농가 90ha에 걸쳐 조운벼·진옥벼 등 조생종 모내기를 하게 된다.

이 조생종 벼의 첫 수확은 오는 8월 11일 무렵 시작되고,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오기 전인 9월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생종 벼로 수확한 햅쌀은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함양농협의 경우 올해도 이번에 생산되는 쌀을 전량 수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햅쌀 조기 재배는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과 농가 소득 향상을 바라는 쌀 전업농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도 추석 햅쌀용 조기재배단지 90ha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업농 60ha, 친환경단지 30ha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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