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조선기자재업체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창원시 조선기자재업체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4.19 18:2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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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업체 다각화 투자 시 설비투자금액의 14% 지원
▲ 창원시는 19일 제2별관 의회 대회의실에서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최근 조선업 불황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관내 중소 조선기자재업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19일 제2별관 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 담당자가 직접 사업다각화 보조금 지원 제도 및 지원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참석 기업체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도 ‘기업체와의 1:1 현장상담회’를 열어 조선기자재업체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와 사업다각화 보조금에 대한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한 조선기자재 기업체 관계자는 “지원사업과 관련된 4개 기관(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상남도, 창원시) 담당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평소 궁금한 사항을 One-stop으로 상담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우리 기업체가 가진 기술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지원사업’이란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상시고용 5인 이상인 중소 중견 법인 기업이면서 ▲최근 2년간 조선기자재업 매출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 ▲조선기자재업 외 새로운 업종의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 설비 투자금액의 14% 이내에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신속하게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대체산업으로 진출한다면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조선산업 전업률을 낮추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하는 관내 업체들의 많은 문의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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