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손도손 함께하는 다문화’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손도손 함께하는 다문화’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4.19 18:2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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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체험 등 문화인식개선
▲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서내마을회관, 18일에는 정동마을회관에서 ‘오손도손 함께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고성읍 3개 지역 마을회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손도손 함께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일에는 서내마을회관, 18일에는 정동마을회관에서 열린 교육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처음 한국에 와서 겪었던 경험담 이야기를 시작으로 ‘외국 사람들의 눈에 비친 한국어’, ‘달라서 좋습니다’, ‘편견과 차별 의 장벽을 넘어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일을 깎을 때 칼을 한국과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는 베트남 칼질 방법과 식사 예절, 인사법을 배우는 등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고 수용하는 시간이 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5일에는 송학마을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숙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교육으로 다문화 가족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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