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사업 추진
남해군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사업 추진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4.19 18:2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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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그리움 해소·문화적 이해 도와…내달 2일까지 신청 접수

남해군은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을 추진, 내달 2일까지 지역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엄마와 아내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돕고자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남해군에 3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가족으로, 접수 후 현지 가정 방문과 심사를 거쳐 최종 3가구가 선정된다.

선정가구에게는 가구 구성원 모두에게 왕복항공권 전액을 지원하고 체제비를 일부 지원한다.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개인별 일정에 따라 올해 11월말까지 친정을 다녀오게 된다. 진행될 예정이다.

친정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864-6965) 또는 남해군 주민복지실 여성보육팀(055-860-3848),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1세대, 72명의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를 지원해 왔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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