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무장애·좋은세상 뭉쳤다
진주 상대동 무장애·좋은세상 뭉쳤다
  • 성주용 지역기자
  • 승인 2017.04.20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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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노인 맞춤형 주택편의시설 제공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대동위원회(위원장 양영안)와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회장 하만명)는 지난 19일 오후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약자 주택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수혜자인 안모씨(여·76)는 가족없이 혼자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로 어려운 형편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동이 불편함에도 어떠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엄두를 못내고 살고 있다는 소식에 무장애도시위원회와 좋은세상협의회에서 집을 오르내리기 힘든 출입구와 화장실 변기 옆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수혜자가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힘썼다.

안 모씨는 “무릎이 아파 바깥 출입하는데 오르내리기 힘들고 화장실에 가는 게 두려웠는데 이렇게 좋은걸 해주셔서 바깥 구경도 쉽게 할 수 있고 화장실도 좋게 해줘서 고맙기만 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영안 위원장은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로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는 생활이 된다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상대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한 후 매월 실시하는 무장애도시 시민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추가 실시했다. 성주용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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