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가요제 개최
남해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가요제 개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4.20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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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자립의지 고취·통합의 장 펼쳐져
▲ 지난 2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가요제가 개최됐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가요제가 20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군내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과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준비한 흥겨운 밴드연주, 민요 한마당으로 시작됐다.

이어 모범 장애인과 유공자 표창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 장애인 장학금 전달, 가요제 등이 잇따라 진행됐다.

모범 장애인으로는 농아인협회 여애선 씨와 정선희 씨가, 장애인 복지 유공자군수 표창은 시각장애인협회 최현 씨, 장애인부모회 김미정 씨, 교통약자콜택시 정갑세 씨 등 3명이 선정됐다.

또 유공자 도지사 표창에는 남해소망의집 백승민 씨가, 장애인복지대상은 남해사랑의집 김충효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세 명의 학생에게는 장애가족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애인가요제는 10여 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선보여 흥겨운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일자리 창출 등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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