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署 ‘이골저골 일일이 도보순찰제’ 호평
함양署 ‘이골저골 일일이 도보순찰제’ 호평
  • 박철기자
  • 승인 2017.04.20 18:27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감안전도 평가 경남 1위 등 성과 돋보여
▲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이골저골 일일이 도보순찰제’를 시행 중인 함양경찰서 작원이 한 노모당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함양경찰서(서장 심태환)는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로 시행하고 있는 ‘이골저골 일일이 도보순찰제’가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서는 함양군이 자연부락이 많은 지리적 특성에 비해 인적·물적 출동요소가 부족해 도보순찰이 어려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이골저골 일일이 도보순찰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기존의 틀에 박힌 순찰형식을 탈피, 소외지역과 교통위반·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을 순찰노선으로 지정해 순찰차량으로 ‘이골저골’(이 마을 저 마을) ‘일일이’(1일 10마을, 20인 이상 만남) 자연부락을 순찰하면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제도 시행 후 함양경찰서는 2017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평가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지난 4월초 접촉고객과 마을이장 등 여론 주도층을 상대로 한 경찰서 자체 모니터링 결과 대상표본의 89%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병곡면 A마을 이장은 “밤낮으로 순찰차가 마을을 순찰해 일손이 바쁜 농번기에도 안전함을 느낀다”며 파출소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선된 도보순찰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 끊임없이 보완·발전시켜 체감안전도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